당뇨망막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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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합병증 중의 하나로 망막의 미세혈관의 파괴로 발생합니다. 신생혈관이 없는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과 신생혈관이 발생한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증식성 당뇨망막병증에서 실명은 매우 드물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황반부에 부종이 합병되면 심각한 시력 장애가 나타납니다.
증식성 망막병증에서는 신생혈관이 유리체 출혈과 견인성 망막박리를 발생시켜 갑작스런 시력 저하나 영구적인 실명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신생혈관이 녹내장을 일으켜 안압이 높아지고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경우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 혈압, 혈액내 지방 등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당뇨병을 진단 받으면 조기에 안과에 방문하여 안저검사를 하고 정기적인 경과관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반부종이 동반되어 중심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 유리체강내 약물을 주사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 으로의 진행시 주변부 망막을 레이저로 광응고하여 신생혈관의 증식을 억제하고 중심부 망막의 기능을 보전하려는 치료를 합니다. 만일 유리체 출혈이나 견인망막박리가 진행된 경우 유리체 절제술을 하여 신생혈관 막을 제거하게 됩니다.
당뇨망막병증으로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할 때에는 신생혈관막이 망막에 단단히 유착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망막은 이미 허혈상태로 약해진 경우라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 경험 많은 망막 수술의사에게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본원 치료 사례
50세 남자환자 좌안 시력 저하로 내원하신 분으로 당뇨망막병증 및 황반부종 진단되어 4차레 항체 주사 후 호전되었습니다.
47세 남자 환자가 우안 시력 저하로 내원하신 분으로 당뇨망막병증으로 인한 유리체 출혈로 시력 저하되어 유리체 절제술 후 호전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