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클리닉 / 안질환 클리닉 / 안구건조증
눈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눈물의 양과 질이 감소하거나 변동이 생겨 눈물층에 이상이 생김으로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의 집합을 말합니다. 일명 건성 각결막염(Keratoconjunctivitis sicca) 이라고도 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발생했다가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눈의 자극이 지속되어 통증이나 모래가 들어있는 듯한 까끌까끌한 느낌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각막의 궤양이나 흉터로 인해 시력을 상실할 위험도 있습니다.
눈은 약 5초마다 한번씩 깜박이는데 한번 깜박일 때마다 각막과 결막에 덮였던 눈물이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새로운 눈물이 덮이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눈을 깜박이지 않고 오랫동안 뜨고 있다면 최상층에 있던 지방질이 서서히 수액층으로 침투해 내려가고 결국 최하층에 있는 점액층과 섞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점액층이 각막이나 결막에서 떨어지면서 눈물층 전체가 흔들리게 되고 평균 40초가 되면 눈물이 빠져 나가게 됩니다.
눈물에는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눈물이란 하루 종일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나와 유지되는 눈물을 말하며 반사적인 눈물은 아프거나 슬플 때 나오는 눈물을 말합니다.
만약 안구건조증이 눈물의 양보다도 질에 관계되는 경우, 자극에 의해서 눈물이 과도하게 날 수 있는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눈물이 기본적인 구성 성분을 잃게 되면 눈이 편안하지 않게 되고 계속 눈물이 날 수 있어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겨우 입니다. 또한 안검의 지방 분비선이 막히면 수분이 계속 증발할 수 있습니다. 결막의 점액 분비선이 막히면 점액층이 적어져 약간의 먼지만 들어와도 자극을 받아 까칠까칠한 느낌과 함께 결막에는 충혈을 일으키고 신경이 예민한 각막을 통해 눈에 불편한 감을 일으킵니다. 그래서 수액을 분비하는 눈물샘에서는 계속해서 눈물을 많이 분비하지만 눈에 머물지 못하고 눈물이 넘쳐흐릅니다.
이것이 눈물 성분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안구 건조증입니다.
- 나이 증가
- 항히스타민제나 이뇨제를 사용한 알레르기나 당뇨병 환자

* 참고
- 혈압치료를 위한 ACE 억제제나 술을 먹은 사람에게서는 안구건조증 발병률 감소
- 성별, 혈압, 콜레스테롤치, 체질지수, 관절염, 통풍,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갑상선 질환, 흡연, 카페인 ,
비타민, 항우울제, 항불안제는 안구건조증과 관계가 없습니다.
미국인의 경우 약 1000만명 정도가 안구건조증으로 고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 대부분은 노화에 의해서 생기지만 사실상 어떤 나이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65세 이상에서는 75%가 안구건조증을 경험한다고 합니다.
남자나 여자 모두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나 임산부, 폐경기 여성에서 흔하다고 합니다. 3백만 정도의 미국인은 Sjogren 증후군 결과로 생기는데 이중 90%가 여성이라고 합니다.
또한 알레르기로 고생하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사람은 안구건조증이 생길 위험이 큰 편입니다.
눈이 건조해서 눈물이 충분히 눈을 보호해 주지 못하면 여러 가지 형태의 염증이 눈에 생기게 되고, 눈물 속의 면역 성분도 감소하므로 여러 가지 병원균들이 많이 자라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대부분의 불편한 증상이 생깁니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나와서 안과를 찾는 분들은, 눈의 염증으로 인해 아무런 기능이 없는 '물'로만 된 눈물이 많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눈물은 눈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자꾸 닦아내야 하는 불편만 있습니다.
즉, 눈에 도움이 되는 눈물은 단순한 '물'이 아니라, 눈이 평소에 머금고 있는 '3가지 성분이 잘 갖춰진 눈물'인데, 이것이 충분히 많고 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이 비교적 심하지 않을 때에는 눈을 감거나 잠을 자고 나면 눈의 피로가 풀리는 경우도 있지만, 좀 더 심해지면 잠을 잘 때 눈물의 분비량이 적어 오히려 아침에 일어나서 더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
- 과거 질환이나 약물 복용 여부
- 안검이나 결막 질환 확인
- 특수 약물투여 후 안구검사(Vital Dye Stains):Rose bengal(1%)이나 lissamine green dye를 넣으면 눈
표면에 비정상 변화
- 눈물양 측정과 눈물의 상태 확인(Shirmer test:5분 동안 필터 종이에 10㎜이상이 정상,
Tear break time:눈물 film의 안정성, 10초 이하 비정상)
- 세포검사
- 기타
안구가 건조하면 염증이 잘 생기게 되고, 또 염증이 있으면 안구가 건조해지므로, 악순환의 고리를 형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에 대한 치료와 염증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안구건조증에 대한 치료 증상 치료: 피부가 메마르고 거치면 로션을 발라 촉촉하고 부드럽게 해주듯이, 눈에는 인공눈물을 점안합니다. 인공눈물은 눈물의 기능과 유사해서 약이라기보다는 눈에 넣는 스킨로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눈을 보호해 주는 기능이 있어 염증의 발생빈도와 재발을 줄여주며, 점안후 일시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수술 치료: 아주 심한 경우에는 조금 남아있는 눈물을 쉽게 증발시키거나 배출시키지 않기 위해 특수하게 고안된 물질(실리콘 플러그)로 눈물 배출로를 폐쇄하는 누점 폐쇄술이 결정적인 치료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한 건성안의 경우에는 수술로서 최악의 상태를 막아야 할 때도 있습니다. 중년기 여성은 여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받는 것이 좋으며 건성안의 원인이 되는 약물을 남용하고 있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염증에 대한 치료 염증을 치료하면 현재 환자분이 가지고 있는 불편함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염증치료는 염증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양합니다. 따라서 상태를 잘 관찰하여 환자의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과 약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속눈썹 주위의 눈꺼풀에 균이 자라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치료 및 세척이 필요합니다.
주변환경의 개선 염증과 건조의 원인이 되는 주변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염증의 발생빈도를 줄이는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1. 인공누액으로 모자란 눈물을 보충해 주십시오.
2. 콘택트렌즈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므로 반드시 정확한 관리법을 지켜주시고 적합한 재질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주변의 습도를 높여 눈물이 마르는 것을 줄여주십시오. 가습기, 젖은 수건과 화분을 실내에 두는
방법 등이 유용합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과 냉방 혹은 난방이 잘 되는 곳에 거주할 경우 습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4. TV, 컴퓨터, 독서는 연속으로 너무 오래하지 말고 중간중간 잠시라도 눈을 감아 눈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집중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눈을 깜박이지 않게 되므로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박여서 적은 눈물이나마 골고루 눈에 퍼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5. 실내 환기를 자주 해서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해 주십시오.
6. 헤어드라이어의 바람이 절대 눈에는 닿지 않게 주의해 주십시오.
7. 머리염색, 헤어스프레이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컴퓨터 모니터는 눈보다 낮아야 눈물이 적게 마릅니다.
10. 외출하거나 운전을 할 때에는 선글라스같은 바람막이용 안경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가능하면
안경알이 클수록 더 좋습니다.
11. 염증이 있는 경우 눈화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십시오.
12. 라식과 같은 시력교정수술 후에도 안구건조증은 잘 발생하니 경과 관찰 및 눈 관리에 유의하여 주십시오.
13. 수면 중에는 눈물의 분비가 극히 적어지므로 아침에 일어날 때 눈이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인공눈물 연고를 주무시기 전에 사용하면 좋으며, 눈을 뜨기 전 안약을 점안하여 주어도
좋습니다.
14. 음식은 골고루 드시는게 좋고, 특히 비타민 섭취가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십시오.
눈에는 녹색 및 황색(귤 등)의 야채나 과일이 특히 좋다고 합니다.
15. 염증이 심한 기간 동안은 무리하지 말고 휴식을 취하시고, 잠을 충분히 자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Q. 안구건조증이 심한데 수술 받을 수 있을까요?
Q. 안구건조증인데 눈물샘을 막아도 되나요?